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사 시험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크게 한국사 시험은 공무원 시험과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2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짧게 요약하자면,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은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한다면, 문제를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시험은 시대의 흐름과 상관없이 무조건 그 시대를 암기해야 하는 고통이 뒤 따릅니다.

 

그리고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은 교과서를 위주로 인강과 함께하면 문제가 없지만, 공무원시험은 그걸로 안됩니다. 정말 색다르네요. 완전하게 암기를 위주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 이유는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은 합격자 수의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난이도가 높던 낮던 문제가 안되지만, 공무원시험은 변별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국사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외워도 풀 수 없는 문제가 출제 되는것 같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공무원시험은 시험을 위한 시험인것이고,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은 한국사에 애착을 가지고, 흐름을 파악하면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이상 한국사 지킴이 였습니다.

 

지금 구글 플레이에 조선왕조실록과 한국사 요점정리 앱을 등록해 놨으니, 한번씩 다운로드 해서 받아보시고, 곧 고려왕조 실록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 p.s 물론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라고 느낍니다. 특히 영어

앞으로도 한국사 능력시험과, 공무원시험을 계속 치면서, 어떤식으로 변하는지 느낌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by Invincible Cooler 2014. 10. 30. 12:11

안녕하세요. 한국사 요점정리 개발자입니다.

 

오랜만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봤으니, 후기를 올려야겠지요.

 

2013년 8월인가 시험을 보고 14개월만에 다시 시험을 보았다. 예전에 1급을 못따고 2급에 머물렀기 때문에 불타오르는 의욕으로 다시 시험을 본거죠. 결과는?? 물론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94점으로 1급 합격한것 같습니다.

 

헐 94점 나도 놀란 점수 이다.

 

내가 잘했다니 보다는 문제가 내 스타일로 나온거다. 보통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전근대사 80~90%이상 근현대사 10~20% 정도 비중이 출제됐는데, 이번에는 느낌상 근현대사가 30%이상 차지 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조선사와 근현대사를 즐기는 입장으로 이번시험이 나하고 궁합이 잘맞았다.

 

일단 시험내용을 보면, 영화 광해의 대사가 그대로 나왔다. 그리고 명량에서 다뤄졌던 판옥선 문제가 나왔다. 판옥선에 그런 이유가 있는지는 몰랐다. 무론 17백만 관객의 명량도 아직 못봤고...

 

문제를 볼까요?

어김없이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중에 한문제

여러나라의 성장에서 한문제

삼국시대에서 몇문제가 나왔는데, 이번엔 의외다. 가야가 나왔다. 바보온달 이야기도 나오고.

바보온달이 고구려시대의 장수인건 알고 있었는데, 영양와 시기인것 까지는 몰랐다. 그래서 틀렸다. 전반적으로 지문이 쉽지는 않았던것 같다. 키워드 위주로 공부할 수 밖에없는 현실인데, 그 키워드를 전혀 포착할 수 없는 문제가 몇 문제 있었던것 같다. 물론 내 공부가 잘못됐을수 도 있고.

 

어쨌든 1급을 획득했으니, 이젠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볼 일은 없을것 같다. 하지만 한국사를 사랑하는 사람중 한명으로서, 한국사 공부는 꾸준히 하려고한다. 이젠 수박겉핥기가 아니라, 약간 심도 있게 들어가야겠지만... 쉽지 않을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사 요점정리 어플을 이용해주시는 분들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낍니다. 한국사 요점정리 어플에도 적어놨지만, 그정도만 알아도 3급정도는 딸 수 있을겁니다. 초,중,고등학생도 학교 역사시험에서 90점이상 획득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가끔 한국사 어플을 비판하시는 분이 있는데, 사람의 관점은 다른것이기에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관점이 다르다고, 무조건 잘못됐다는 편견만 없으면 됩니다.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p.s 한국사능력 검정시험을 처음 보려고 하는 사람을 위해서 조언을 드립니다.

 

먼저 EBS로 가서 인터넷 강의를 아무거나 다운받고, 처음부터 끝까지 듣습니다. 전 최태성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필요하면 한국사 요점정리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서, 요점정리를 합니다. 큰 틀은 최태성 선생님의 강의로 이루어졌기때문에, 인강을 본사람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전 LTE한국사라는 책을 취미로 읽었습니다. 인물로 보는 삼국사는 이제 읽어보려고 샀고요. 여러분 최선을 다하시고,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그리고 근현대사를 보면서 신기한것 한가지... 장준하(독립운동가, 국회의원등) 사건이 신기합니다.

박정희 시대의 장준하가 실족사한걸로 나와있는데(교과과정), 무덤을 이장하려고 하니, 장준하의 두개골이 무언가에 의해서 부셔졌다고 합니다. 이건 실족사일까요? 살인일까요? 유병언 사건도 마찬가지 일것 같습니다. 유병언을 살해해놓고, 시신을 바꿔치기 했다가 가장 신빙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왜일까요? 유병언이 잡히면 누가 가장많이 피해를 볼까요? 한국사는 언론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정말 필요한 교과목인것 같습니다. 물론 대학교 이상이 되어야 깨달을 확률이 높지만요... 그럼... 고생하셨습니다.

by Invincible Cooler 2014. 10. 2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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